기미·잡티 레이저 치료, 정확한 진단 후 자신에게 맞는 방법 선택해야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1 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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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급격하게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피부 장벽, 색소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건조하고 찬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 피부 장벽이 쉽게 무너지는데 이때 기미나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특히 계절에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영향을 주는 자외선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속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피부 노화 및 색소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겨울에도 색소 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기미 레이저에 관심을 보이는 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종류 역시 다양하나, 사람마다 병변, 피부 상태가 다를 수 있으므로 색소 치료는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레이저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대표적인 기미, 잡티 레이저 장비로는 피코케어, 레블라이트 SI, 클라리티-PRO, 포토나QX-MAX를 꼽을 수 있다. 피코케어는 기존 레이저 토닝보다 1000배 높은 색소 분해력으로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레블라이트 SI는 난치성 색소까지 치료 가능한 피부 손상을 줄이고 시술할 수 있다. 기미, 잡티뿐만 아니라 여드름 자국, 홍조 치료가 필요한 경우 클라리티-PRO를 사용하면 도움이 되며, 포토나QX-MAX는 빔의 크기를 조정해 국소 병변까지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다.

또한 기미와 잡티, 주근깨 같은 색소 질환은 피부과 영역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영역이므로 피부의 조직학적 이해뿐만 아니라 레이저에 대한 이해도 높아야 정확한 진단과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치료 방향을 수립할 수 있어 피부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마크뷰’ 같은 피부 진단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4가지 광원으로 12가지 피부 문제점 정밀하게 분석한다. 또, 기미 잡티 환자의 60% 이상이 보이는 복합적인 색소 양상까지 진단할 수 있다.
 

▲ 유민건 원장 (사진=닥터스피부과의원 제공)

안산 닥터스피부과의원 유민건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의 피부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레이저 치료 5회, 10회 등의 기준을 내세우는 경우가 있다. 무분별한 색소 치료는 정상 피부까지 손상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기미 치료, 주근깨 레이저 치료는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피부 정밀 진단 장비를 사용해 정확한 진단 후, 맞춤 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불필요한 손상을 줄이면서 꼼꼼한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레이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며 “해당 병원에서 다양한 색소, 레이저를 보유하고 있다면 병변에 맞게 다양한 치료가 가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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