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질환 체외충격파 치료 원리와 주의사항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1 1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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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우리 몸의 관절은 일정 한도 이상으로 무리해 사용할 경우 쉽게 마모되는 특징을 지닌다. 이로 인해 목이나 어깨, 손목 등에서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오래 이용하는 습관은 물론 집안에서 청소, 설거지 등 반복적인 일을 할 때도 특정부위 관절이 빠르게 소모된다.

이때 나타날 수 있는 것이 바로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통증이다. 어깨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한 회전근개 파열, 발바닥 근육에 생기는 족저근막염, 팔꿈치 통증을 일으키는 테니스엘보를 비롯해 손목터널증후군, 오십견, 석회화건염 등이 이러한 근골격계 질환에 속한다.

이들 질환의 특징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위에 나타난다는 것이다.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통증이 나타나고,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수준의 만성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하루빨리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근골격계질환은 체외충격파 등을 이용해 충분한 호전이 가능하다. 정형외과 및 통증의학과 등에서 진행하는 체외충격파 치료는 몸 밖에서 높은 에너지의 음파를 손상 부위에 조사해 분해와 재생을 유도한다.
 

▲ 김환진 원장 (사진=신천메트로정형외과 제공)


체외충격파는 통증을 일으키는 병변에 1000~1500회의 충격파를 가해 척추와 관절, 근육, 인대 등에 시술한다. 이때 가해진 충격파가 혈관의 재형성을 돕고, 힘줄과 주변 조직을 자극시키고 활성화해 통증을 감소시키게 된다.

시흥 신천메트로정형외과 김환진 원장은 “체외충격파는 10~15분 정도로 시술시간이 비교적 짧아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며, 절개나 마취 등이 필요 없어 고령의 환자나 만성질환자도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고 다른 방법으로도 통증이 없어지지 않을 때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체외충격파는 간단하고 부작용이 적은 치료 방법이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 또한 통증이 발생한 부위 등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체계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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