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무릎·발목 아픈 근골격계질환, 도수치료 효과와 주의사항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3 15: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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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오랜 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를 이용하게 되면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근골격계 질환은 허리, 목, 어깨, 팔다리의 근육, 손목, 발목 등에 손상이 생겨 통증이나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중‧장년층에게서 목, 어깨, 허리 등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한다고 여겼으나 스마트기기의 발달과 함께 젊은 층에서도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다.

근골격계 질환의 종류는 다양하다. 어깨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한 회전근개파열을 비롯해 석회질이 어깨에 쌓이는 석회화건염, 발바닥 통증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 관절연골 변성 및 마모로 인한 무릎 퇴행성관절염, 팔꿈치 통증을 일으키는 테니스엘보 등이 있다.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어깨, 무릎 발목 등의 부위는 평소 쉽게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일시적인 근육통으로 착각하고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제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이나 연골, 근육 등의 연부조직이 손상돼 발생하는 통증은 무작정 휴식을 취한다고 해서 나아지지 않으며 오히려 일상 속 생활을 통해 손상의 범위가 넓어져 통증의 강도가 세지기 때문이다.
 

▲김영석 원장 (사진=서울에이스통증의학과 제공)

근골격계 질환은 도수치료 등을 이용해 충분한 호전이 가능하다. 도수치료는 치료사의 손을 이용해 척추와 관절을 섬세하게 바로잡거나 교정해 신경의 흐름을 회복시키고, 척추 자체의 이상까지도 바로 잡을 수 있다. 또한 정밀 검사에 따른 개개인의 증상과 통증의 정도에 따라 적합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절개, 출혈 등이 없기 때문에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당뇨나 고혈압 등 전신질환자의 경우 약물 사용에 제한이 있지만 도수치료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다 할 수 있다.

남양주 서울에이스통증의학과 김영석 원장은 “도수치료는 직접 치료 부위를 만지고 치료하는 만큼 전문 교육을 받은 치료사에게 치료받아야 한다. 또 개인마다 통증이 심한 정도와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질환에 맞는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건강한 도수치료 예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등 개인적인 노력을 더 하는 것도 중요하다. 더불어 신체에 무리가 가는 생활습관을 바르게 교정한다면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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