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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화이자에 인수된 유방암 치료제 ‘투키사’가 후기 임상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사진=DB) |
[mdtoday=한지혁 기자] 최근 화이자에 인수된 유방암 치료제 ‘투키사(Tukysa)’가 후기 임상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16일(현지시간), 제약회사 시애틀 제네틱스는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후기 임상시험에서 자사 항암제 ‘투키사’를 조합한 치료법이 연구의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로슈의 ‘캐싸일라(Kadcyla)’와 투키사를 조합한 치료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가 질병의 악화 없이 생존하는 시간을 유의미하게 연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HER2는 유방암의 성장과 전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HER2 양성 유방암은 미국 내 전체 유방암 사례의 15~20%를 차지한다.
투키사는 이전에 한 차례 이상 치료를 받았음에도 암이 진행하거나 전이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로슈의 ‘허셉틴(Herceptin)’, 화학요법 ‘젤로다(Xeloda)’와의 병용 치료를 승인받았던 바 있다. 이번 연구의 결과는 투키사의 기존 승인 범위를 확장시킬 잠재력을 지닌다.
한편 지난 3월, 거대 제약회사 화이자는 코로나19 관련 제품의 급격한 판매량 감소와 베스트셀러 의약품의 일반약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시애틀 제네틱스와 투키사를 총 43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hanjh343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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