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배추·무 등 '김장재료' 공급 확대…내달부터 할인 판매 실시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8 14:24:09
  • -
  • +
  • 인쇄
농식품부,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 추진
▲ 정부가 김장철 기간 동안 배추·무·고추·깐마늘 등의 김장재료 가격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한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농식품부가 주요 김장 품목 구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배추·무·고추·깐마늘 등 김장재료에 대한 공급을 김장철 기간 동안 대폭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김장채소 수급 안정 대책’을 28일 발표했다.

우선 배추의 경우 김장 집중 시기인 11월 하순 ~ 12월 상순 기간 시장 출하를 평시 대비 1.37배 확대해 일평균 260톤씩 출하해 총 52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수급 불안 시 정부비축 3000톤과 출하조절시설 물량 3500톤을 시장에 공급하고, 채소가격안정제 물량도 추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무는 11~12월 가격이 낮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예측하고 있으나, 수급 불안 시 비축물량 1000톤과 채소가격안정제 물량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고추의 역시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내다보고 있으며, 수급 불안 시 비축물량 1400톤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깐마늘 또한 비축물량 1000톤을 김장철에 우선 공급해 가격을 안정시킬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김장채소류 할인을 전년보다 늘림으로써 소비자의 비용부담을 줄이는 계획도 발표했다.

11월 11일부터 12월 8일까지 농축산물 할인쿠폰을 활용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김장채소류와 돼지고기를 20% 할인 판매한다. 할인 한도는 지난해 대비 1만원 증액(1→2만원 한도)하고, 전통시장은 할인 폭을 30%로 확대(20→30%)해 김장비용 부담을 낮춘다.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배추·무·마늘·고추·생강 등 김장채소류를 시중 가격 대비 13~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지난해에는 포함하지 않았던 양파·대파를 할인 품목에 추가된다.

할인 물량은 전년보다 1.9배 늘려 1만1000톤 물량을 할인하며, 할인율도 품목별 13~40%로 높여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소비 증가 추세를 고려해 농협 온라인 쇼핑몰(농협몰)을 통해 김장기획전을 신규 진행하고, 공영홈쇼핑 채널을 통해 농협 김장데이 특집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농식품부는 김장 배추‧무에 대한 주기적 산지 작황 점검과 함께 농가 기술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상악화 또는 병해 발생 등에 따른 작황 급변에 대비해 산지기동반과 농협 현장점검단을 활용한 작황 점검을 지속하고, 작황예측협의회(농진청)를 통해 작황 변화를 상시 점검한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지방 농업 관계 기관으로 이뤄진 현장기술지원단을 통해 ▲병해충 방제 ▲이상기상 대응 ▲물 관리 등에 대한 농가 기술지도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농식품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반을 가동(11.1~12.20)하여 김장채소 수급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관리할 예정으로, 총괄·현장지도·시장대응팀 3개반을 구성해 ▲품목별 공급 상황 ▲가격 동향 등을 일일 점검 및 장애 요인에 대해 신속 조치한다.

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양념채소, 수입김치 등에 대한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농식품부 권재한 유통소비정책관은 “가격상승 가능성이 있는 주요 김장재료 공급을 충분히 확대하여 김장철 수급불안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김장재료에 대한 할인 폭도 확대해 소비자 부담을 경감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어르신, 식품‧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에 속지 마세요”2021.11.28
세계로 뻗은 한식…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은 ‘한국식 치킨’2021.11.28
BBQ, 전북 장수군과 농특산물 활용 제품개발 상생협약2021.11.26
농심, 이병학 대표이사 내정…신동원 회장 장남 상무 승진2021.11.26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올수와 ‘폐식용유 리사이클링’ MOU 체결2021.11.26
뉴스댓글 >
  • 비브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