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잠든 여성 동료 성폭행한 男간호사…징역 6년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7 07: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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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에서 파견 근무 중 여성 동료를 성폭행한 남자 간호사가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에서 파견 근무 중 여성 동료를 성폭행한 남자 간호사가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 A(30대·남)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 각 7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에서 파견 근무 중인 간호사로, 지난해 8월8일 동료 6명과 함께 동료직원의 용인 소재 자택에서 단체 술자리를 가진 후 다음날인 9일 4시경 임시생활시설 내 숙소에서 잠들어 있던 여성 동료 B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B씨는 만취 상태로 잠들어 있어 A씨의 성폭행 당시에는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가 잠에서 깼을 때 입고 있던 옷이 일부 벗겨져 있는 등의 이상한 점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상당한 성적 수치심을 느끼고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며 피고인에 대한 엄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시인하고 뉘우치고 있는 점, 형사 처벌을 받은 전과가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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