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더 심해지는 안면홍조 원인과 치료법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10: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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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피부가 예민해져 다양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다. 특히 아침저녁으로 온도 차가 심하게 나는 환절기에는 유독 얼굴 전체 또는 양 볼이 심하게 붉어지는 증상을 겪는 이들이 많다. 외부 온도 변화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을 느낀다면 안면홍조를 의심해봐야 한다.

안면홍조는 볼이나 코와 턱 등과 얼굴에 돌출된 부위가 달아오르는 느낌이 들고 반복적으로 붉어지는 피부질환이다. 이는 온도 변화나 감정의 기복에 따라 혈관이 확장될 때 혈류량이 증가해 붉어지게 된다. 안면홍조의 원인은 선천적으로 생길 수도 있지만, 대부분 감정의 변화, 자외선 노출, 스트레스, 폐경기 증후군 등 후천적인 경우가 많다. 특히 요즘 같은 건조하고 서늘한 날씨에는 얼굴에 있던 모세혈관이 원활하지 못해 혈류량이 늘어나면서 피부가 붉어질 수 있어 환절기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닥터스피부과 안산점 유민건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안면홍조는 시술을 잘못 받았거나 환절기 등 환경적인 이유도 있지만, 요즘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장기간 착용으로 피부가 손상돼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안면홍조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기고 방치하게 되면 모세혈관확장증 등 다양한 혈관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안면홍조를 치료할 때는 대부분 레이저 장비를 이용한다. 다양한 레이저 장비 가운데 혈관종이나 화염상모반, 켈로이드 치료 등에도 쓰이고 있는 브이빔 레이저는 과도하게 늘어났거나 피부 표면에 많이 노출된 모세혈관을 줄이거나 파괴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또한 크라이오셀·홍반재생 관리를 병행하면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재생·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민건 원장 (사진=닥터스피부과 제공)

유민건 원장은 “안면홍조는 감정이나 호르몬 변화 등 일시적 홍조와 주사피부염(장미진)·여드름·지루 피부염·민감성 피부·박피성 레이저 반복시술·만성적으로 자외선 노출을 많이 했을 때 생기는 홍조 등 피부질환 홍조로 나뉠 수 있다”며 “이처럼 안면홍조는 다양하고 복합적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면홍조는 사람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피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해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면홍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평소 일상생활에서 관리도 필요하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행동이나 음주, 흡연, 사우나 등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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