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수면시간, 지나치게 짧거나 길면 갑상선 질환 발생 위험 1.7배↑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10-13 10: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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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수면시간과 갑상선 질환 상관성 확인 안 돼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인 사람들은 7~8시간 수면을 취하는 사람보다 갑상선 질환 발생이 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남연희] 지나치게 수면시간이 짧거나 긴 남성은 적정 시간 자는 남성보다 갑상선기능저하증ㆍ갑상선기능항진증 등 갑상선 질환 발생 위험이 1.7배 이상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남진영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만7555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갑상선 질환 발생 위험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13일 밝혔다.

남진영 교수팀은 연구 대상을 하루 수면시간에 따라 불충분한 수면 그룹(7시간 미만)ㆍ적정 수면 그룹(7∼8시간)ㆍ수면 과다 그룹(9시간 이상) 등 세 그룹으로 분류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불충분한 수면 그룹의 갑상선 질환 발생 위험은 걱정 수면 그룹의 1.9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과다 그룹은 적정 수면 그룹보다 갑상선 질환 발생 위험이 1.7배 높았다.

또 여성의 갑상선 질환 발생 위험은 남성의 4.5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의 수면시간은 갑상선 질환 발생 위험의 증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남진영 교수팀은 “수면시간과 갑상선 질환의 관계에서 성별 차이가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한국 성인의 수면시간과 갑상샘 질환 사이의 관계성에 대한 성별 차이)는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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