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환절기 안구건조증 관리법은?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1 09: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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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최근 스마트 기기의 사용이 활성화되면서 안구건조증을 앓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가을철 환절기에는 바람이 불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에 눈물이 부족해지고 자극을 받으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안구건조증은 현대인에게 흔한 안질환 중 하나로,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할 경우 눈이 건조해지는 증상을 뜻한다. 눈물층이 윤활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건조함과 이물감이 느껴지고 시리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심할 경우에는 두통을 유발하기도 하며 눈 표면에 손상이 생길 수도 있어 그에 맞는 관리법과 치료가 필요하다.

평소 눈이 자주 건조하고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물을 자주 섭취하거나 비타민A가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매일 10분씩 따뜻한 수건으로 온찜질을 하는 것도 일상 속에서 안구건조증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눈이 건조할 때 인공누액을 점안하지만 원인과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인공누액을 점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뻑뻑함과 이물감이 하루에도 몇 번씩, 빈번히 나타나거나 바람이나 햇빛에 의한 눈부심이 심하게 느껴진다면 다음 단계의 건조증 치료도 고려해야 한다. 그중 대표적인 안구건조증 치료 방법은 IPL 레이저 시술이다. IPL 레이저는 막혀있는 마이봄샘(기름샘)의 기능을 다시 활성화해 눈물 유지에 필요한 기름 분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원리이다.
 

▲백동원 원장 (사진=강남아이원스안과 제공)

최근에는 마이봄샘염이 안구건조증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데 이는 눈꺼풀 가장자리, 속눈썹 부위 20~25개의 마이봄샘에 나타나는 염증으로 이곳에 노폐물이 쌓일 경우 기름 배출을 못해 염증을 초래하게 된다. 이때 안구 건조와 유사한 증상을 호소하게 돼 안구건조증을 치료할 때 마이봄샘염 발병 여부도 체크하는 것이 좋다.

강남아이원스안과 백동원 원장은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해 아쿠아셀 IPL을 이용할 경우 피부 표면의 온도는 올리지 않고 마이봄샘의 온도를 69도까지 올려 입구에 쌓인 각질과 기름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돼 건조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 “안구건조증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에 방치할 경우 눈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초기에 증상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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