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MSD와 면역항암제 ‘Q702’ 공동개발 계약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3 10: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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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큐리언트는 글로벌 제약사 MSD의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와 큐리언트의 면역항암제 Q702의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동 개발 계약을 통해 MSD와 큐리언트의 공동 임상 개발팀이 결성 되어 임상 계획을 수립 하였으며, 면역항암제 개발 노하우 뿐만 아니라, 임상에 필요한 키트루다를 전량 무상으로 공급 받아 Q702와 키트루다의 병용요법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MSD의 키트루다는 2020년 16조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대표적인 면역항암제이며, Q702는 현재 미국에서 단독요법으로 고형암 환자 대상으로 임상 1/2상이 진행 중으로 최근 미국 국립 암연구소(NCI)가 후원하는 SWOG 미팅에서 2021년 주목받는 신규 항암제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공동 임상에서는 식도암,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Q702의 기전 및 전임상 연구를 통해, 기존 치료법을 개선할 가능성을 보이는 약 100명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및 한국에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Q702는 이미 다양한 동물시험을 통해 PD-1 항체와의 병용 투여 효과가 확인되었고 항암 면역학적 효과에서도 유사 및 경쟁 기전 대비 우수한 효능을 보여, 금번 계약을 통해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는 키트루다 병용요법 후보물질로 양사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는 “이번 계약은 삼중저해 면역항암제인 Q702의 새로운 기전적 가능성을 현 최고의 면역항암제 개발팀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단독요법 임상과 병용용법 임상을 동시에 진행하게 되어 Q702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Q702는 경구투여제로 환자 순응도 및 경제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병용 투여 임상 개발 성공 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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