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요 만성질환 사망률↓…질병 부담 여전히 높아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9 09: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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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2021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 발간
▲ 주요 만성질환 사망률 OECD보다 낮아졌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주요 만성질환으로 인한 표준화 사망률과 효과적인 보건정책을 통해 예방·치료할 수 있는 회피 가능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2021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표준화 사망률(인구 10만명당)은 심뇌혈관질환의 경우 2000년 150.6명에서 2019년 57.3명, 당뇨병의 경우 2000년 27.5명에서 2019년 8.0명으로 감소했다.
 

▲회피가능 및 주요 만성질환 OECD 사망률  (자료= 질병관리청 제공)


또한 주요 만성질환 사망률의 국제비교 시 급성심근경색, 뇌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OECD 평균보다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그 간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건강증진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국가 차원의 만성질환 조사감시체계 구축 등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기반 구축 측면의 성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소기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만성질환(비감염성질환)으로 인한 질병 부담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만성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의 79.9%를 차지하며, 사망원인 상위 10위 중 8개가 만성질환이다.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간질환, 만성하기도질환, 고혈압성 질환 등이 있다.

특히 순환기계질환(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암은 비감염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68.6%를 차지해, 이들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가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 우리나라 사망원인 (자료= 질병관리청 제공)

한편, 질병청은 우리나라의 주요 만성질환 발생 현황과 위험요인을 매년 파악해 만성질환 관련 보건사업과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를 제공하는 ‘2021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5년 이후 일곱 번째로 발간된 ‘2021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주요 만성질환과 건강생활습관 및 선행 질환 현황 등으로 내용을 구성해 현재 만성질환의 현황과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현안을 담고 있다.

이 자료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열람 및 내려받기가 가능하며, 유관기관, 관련학회, 전국 의과대학, 지자체 등에 제공해 적극 활용토록 홍보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2021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통해 우리나라 만성질환 현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예방관리 전략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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