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건의료연구‧산업기관 분양‧활용된 병원체자원 3023주…전년比 77%↑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10-21 09: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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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병원체자원은행, 2020년 연보 발간
▲ 병원체자원 보존·관리목록 등재현황 (자료=질병관리청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민준] 지난해 국내 보건의료 연구 및 산업 기관 등에 분양‧활용된 병원체자원은 132종 3023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연보(Annual Report of National Culture Collection for Pathogens)’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병원체자원의 수집·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해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외 병원체자원 관련 연결망을 구축해 병원체자원의 확보, 자원화, 관리 및 분양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보에는 2020년 병원체자원 수집·등재 현황, 신규 자원 및 분양 현황 등이 자세히 소개 되어있으며 국가 책임기관으로서 기탁·등록·보존기관의 확대·강화를 위해 분야별병원체자원전문은행의 신규 지정 및 은행 현황에 대한 소식을 담고 있다.

병원체자원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보유자원 특성 고도화 사업, 국내·외 협력 현황, 홍보 및 학술 활동, 분양된 병원체자원의 활용 현황 등이 수록돼 있다.

구체적인 현황을 살펴보면 분야별병원체자원전문은행 등의 수집 연결망을 통해 연간 총 2763주(500종)가 수집 및 수탁됐다. 세균 2200주(341종), 진균 406주(148종), 바이러스 42주(10종), 조류 1주(1종), 파생물질 114건 등이다.

기탁·분양 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784주가 병원체자원 보존·관리목록에 신규로 등재됐으며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도 11주가 등재됐다.

지난해 말 기준 병원체자원 보존‧관리목록에 등재된 자원은 총 6224주(712종)다. 세균 5054주(533종), 진균 490주(152종), 바이러스 371주(26종), 조류 1주(1종), 파생물질 308건 등이다.

2020년 국내 보건의료 연구 및 산업 기관 등에 분양·활용된 자원은 3023주(132종)로 2019년 대비 77% 증가했고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는 62개 기관에 바이러스 187주가 분양됐다.

기관별 분양 현황은 국공립연구소는 보건소교육용으로, 대학·비영리기관에서는 진단기술연구용과 백신·치료제 연구용으로 민간영리기관에서는 진단기술연구용으로 가장 많이 활용됐다.

자원별 분양 현황은 대표적으로 세균은 살모넬라(Salmonella) 속과 대장균(Escherichia) 속, 진균 칸디다(Candida) 속이 가장 많이 분양됐고, 바이러스는 베타코로나바이러스(Betacoronavirus) 속이 주로 분양됐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연보 발간을 통해 국내 보건의료 학계, 연구 및 바이오 산업계 관계자들에게 국내 병원체자원 현황 및 소식을 알림으로서 병원체자원 활용 및 바이오산업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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