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와 심혈관계 건강의 관계, 나이에 따라 다양

김영재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1 11: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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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의 심혈관계 관련 위험 요인이 나이에 따라 다양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 DB)

[메디컬투데이=김영재 기자] 치매의 심혈관계 관련 위험 요인이 나이에 따라 다양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매는 사고, 기억, 추론과 같은 인지 기능이 감소하는 질환으로 치매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알츠하이머 병이다. 치매의 증상으로는 기억 및 집중력 감소, 의사소통 능력 감소, 추론 능력 감소를 포함해 다양하며 아직까지 치매를 유발하는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현재 과학자들은 치매와 심혈관계 건강과의 상관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연구진들은 1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코호트 데이터를 관찰했으며 치매 발병 위험과 심혈관계 건강 및 나이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들은 뇌졸중 연구에 참여한 5000명의 혈압 및 혈당 수치와 추적 관찰 기간 중 치매 발병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다양한 심혈관계 건강 지표와 치매 발병 위험의 상관 관계는 나이에 따라 변화했다.

 

55세의 경우 치매 발병과 가장 관련 있는 지표는 높은 수축기 혈압과 당뇨병이었으며 65세의 경우 심장 질환, 70세에서 75세 사이의 경우 뇌졸중 및 당뇨병, 80세의 경우 당뇨병, 부정맥, 뇌졸중이 치매 발병과 가장 관련 있는 지표였다.

 

연구의 대표 저자인 이메르 맥그래스 박사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마다 치매 발병 위험 요인이 다르기 때문에 맞춤식으로 예방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치매의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것은 개개인의 수준에서 분석돼야 하며 우리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나이 특이적 치매 위험 점수체계를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기자(wannabefd2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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