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비교 결과 발표

박세용 / 기사승인 : 2022-01-29 02: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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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접종자 1000명 당 2.8건의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한 반면, 모더나 백신의 경우 접종자 1000명 당 1.6건으로 훨씬 낮은 비율로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박세용 기자]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팀은 미국 의사협회 저널(JAMA)에 미국 내 모더나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 890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단백질을 합성하기 위해 DNA의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메신저 RNA(mRNA)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이 백신들을 접종할 경우 인체의 세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합성하게 된다. 인체의 면역계는 이 단백질들에 반응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투할 경우에 대해 대비할 수 있게 된다.

CDC연구팀은 2021년 7월부터 11월 사이에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후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돌파 감염’ 사례의 발생 빈도와 환자들의 중증도를 조사했다.

분석결과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접종자 1000명 당 2.8건의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한 반면, 모더나 백신의 경우 접종자 1000명 당 1.6건으로 훨씬 낮은 비율로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또한 돌파감염이 발생한 후 60일 내 입원한 환자들의 비율을 조사한 결과 모더나 백신의 경우 12.7%, 화이자 백신은 13.3%로 조금 더 높았다. 돌파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은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CDC의 로셸 P.왈렌스키 박사는 “화이자, 모더나 등에서 개발한 mRNA 백신들은 매우 뛰어난 예방 효과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하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더 경미할 뿐만 아니라 병에 걸리는 기간도 더 짧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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