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심플렉스와 공동 연구개발 체결…신약 후보물질 도출 돌입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9 09:30:47
  • -
  • +
  • 인쇄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도출해 신약 포트폴리오 강화해 나갈 방침"
▲ SK케미칼 전경 (사진= SK케미칼 제공)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SK케미칼은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인 심플렉스와 신약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신약 후보물질 탐색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특정 적응증 및 타겟 단백질에 대한 새로운 구조의 약물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심플렉스가 CEEK-CURE를 사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면 SK케미칼이 이를 검증하고 임상 등 상용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도출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양사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판권 등 라이선스는 SK케미칼에 독점적으로 귀속된다.

SK케미칼은 AI를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해 지속적으로 신약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SK케미칼 김정훈 연구개발센터장은 “수년 간 진행한 AI 프로젝트에서 가시적 결과를 나타냄에 따라 AI를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플랫폼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플렉스의 경우 AI플랫폼 결과가 도출되는 과정까지 상세히 확인이 가능하며, 신약 개발 전문 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신약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성진 심플렉스 대표이사는 “다수의 신약 개발을 성공시킨 바 있는 SK케미칼과의 협업은 오랜 기간 동안 심플렉스가 개발해 온 플랫폼의 가치를 인정받을 기회”라며 “신약 연구 개발 프로젝트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상용화와 이어질 수 있도록 AI 플랫폼 단계에서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플렉스는 2017년 설립된 기업으로, 임직원 모두 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춰 AI가 탐색한 신약 후보물질을 빠르게 평가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차별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자체 기술 플랫폼 ‘CEEK-CURE’는 “설명 가능한 AI (Explainable AI)”를 추구하고 있는데, 신약 탐색의 결과는 물론, 도출 과정까지 저장·설명하기 때문에 이를 추적·수정·보완해 빠르게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고바이오랩, 이마트와 건강기능식품 합작법인 설립2022.01.28
삼성바이오로직스, 美바이오젠 보유 바이오에피스 지분 전량 인수2022.01.28
SK플라즈마, 남미 8개국에 혈액제제 수출…384억원 규모2022.01.28
제넨바이오, 식약처 ‘이종이식제제 관리기준 마련’ 연구개발과제 참여2022.01.27
현대바이오 "코로나 경구치료제, 오미크론 효능 렘데시비르보다 7배 ↑"2022.01.27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