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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임성형, 쌍꺼풀로 부족한 눈매 완성도 높여···과교정은 금물

최민석 기자 / 기사작성 : 2024-04-02 17:49:33

[mdtoday=최민석 기자] 최근 쌍꺼풀 수술과 트임 성형을 함께 하는 빈도가 점점 늘고 있다. 쌍꺼풀수술로 2% 부족한 눈매 완성도를 트임성형이 채워주기 때문. 다만 트임도 과도하면 표정이 오히려 어색해지거나 안구건조증 등 부작용으로 고생할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에서 트임성형이 느는 데는 작고 가는 눈, 치켜 올라간 눈꼬리, 몽고주름 발달 등 동양인의 해부학적 특수성이 주요 요인이다. 몽고주름이 과도하면 쌍꺼풀을 만들어도 작은 눈이 오히려 강조되거나 답답해 보인다. 이때 앞트임이나 위트임으로 약간만 교정해도 크고 시원한 이미지로 바뀐다.

이처럼 트임 성형은 몽고주름 등 눈 주변 조직을 적절히 틔워 눈매를 개선하는 눈성형의 일종이다. 틔우는 위치 또는 방향에 따라 앞트임, 위트임, 뒤트임과 밑트임으로 나눈다. 눈 상태에 따라 사방을 다 틔우거나 앞·위트임, 뒤·밑트임과 같이 복합 트임도 가능하다.

앞트임은 과도하게 발달한 몽고주름 일부를 제거하고 눈 앞머리를 틔우는 수술이다. 몽고주름을 제거하면 답답한 느낌 대신 시원해 보인다. 또 눈의 가로 폭이 확장돼 실제 눈이 커지고 눈과 눈 사이 거리가 좁혀주는 효과도 있다.

대신 눈 사이 거리가 좁을 때 앞트임을 하면 더 좁아 보이므로 이땐 위트임으로 몽고주름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위트임은 눈 앞머리를 대각선 45도 방향으로 틔우는 수술로, 내안각이 넓어져 눈이 커지고 쌍꺼풀 라인도 선명해진다. 눈 모양이 둥글고 부드러워져 가늘고 날카로운 눈매교정에 적합하다.
 

▲ 백창윤 원장 (사진=뷰티아이성형외과의원 제공)

뒤트임은 눈꼬리를 바깥쪽으로 틔워 가로 폭을 확장하는 방법이다. 눈 길이가 짧고 앞트임을 하기 어려울 때 많이 쓰인다. 밑트임은 눈꼬리 밑 부분을 틔워 외안각을 아래로 넓혀주는 수술이다. 눈꼬리가 올라가 날카로워 보이거나 아래 눈꺼풀이 눈동자를 과도하게 가릴 때 적용하면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이처럼 몽고주름이나 눈꺼풀 등으로 숨겨진 공간을 찾아 정교하게 트임을 하면 보다 크고 이상적인 눈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다만 트임성형은 눈동자 주변 미세한 조직을 다루는 수술이므로 무리하게 진행해선 안 된다.

자칫 과도하게 점막을 절제하거나 박리하면 누호가 빨갛게 노출되거나 흉터가 생길 위험이 크기 때문. 또 피부조직이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 때문에 다시 유착되기 쉽다. 따라서 수술 시 인대조직을 적절한 강도로 당긴 후 골막에 단단히 고정하는 등 유착 방지에 신경 써야 한다.

부산 뷰티아이성형외과의원 백창윤 원장은 “최근 눈성형은 천편일률적인 쌍꺼풀 대신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시켜 본인의 개성을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개인별 피부 특성이나 눈 기능 등을 고려해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임상 경험 및 숙련된 스킬을 갖춘 전문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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