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11월은 수능시험이 있는 달로, 수능을 마치면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 스트레스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을 만끽하며 외모 가꾸기에 집중한다.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안고 더 매력적인 외모로 20대를 보내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 시기는 한창 외모에 관심을 가질 때인 만큼 성형외과를 찾는 발길이 늘어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다양한 성형외과 수술 중 특히 코성형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은데, 코는 모양이나 높이가 조금만 달라져도 외모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만큼 처음으로 진행하는 첫 코성형을 더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
인기 연예인, 외모 트렌드에 따라 유행하는 코 디자인이나 코성형 후기에만 집중해서 코수술을 진행할 경우 얼굴과 조화롭지 않아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고, 의료진 전문성이 부족하면 염증, 구형구축(몸에서 보형물 거부반응이 일어나 코끝이 딱딱해지고 들려 올라가는 증상), 코 보형물 비침 현상 등이 나타날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코성형 부작용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성형외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개인별 꼼꼼한 진단을 받고,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 코 디자인과 맞춤 수술, 사후관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첫 코성형 잘하는 병원 등 코성형 후기 외에도 상담한 의료기관이 3D CT를 통해 코뼈와 비중격 크기, 휘어진 정도, 하비갑개 비대증 유무 등 코성형에 필요한 데이터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는지 살펴봐야 한다. 코성형은 얼굴과의 조화, 심미적 개선뿐 아니라 기능적인 부분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만큼 진단을 철저히 진행하는 곳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사람마다 코 모양과 크기, 콧대 높이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낮은코, 휜코, 짧은코, 복코, 매부리코 등 다양한 특징에 따라 개인별 맞춤 코 디자인과 수술 방법이 다르다. 의료진 판단에 따라 코수술 과정에서 보형물, 자가연골, 진피 중 어떤 재료를 이용할지 달라지므로, 여러 케이스의 코수술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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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재호 원장 (사진=더도어성형외과 제공) |
코성형을 앞두고 있다면 빠른 회복과 부작용 방지를 위해 사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곳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후관리는 흉살 등 각종 코수술 부작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서 흉살이란 코 성형수술 후 회복 과정 중에 피부 속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하거나 림프 순환에 문제가 발생해 섬유화되면서 단단하게 굳어지는 증상을 뜻한다. 흉살이 생기면 수술 효과가 떨어지므로 성형 사후관리를 통해 경과를 체크하고 필요할 경우 주사치료를 받아야 한다.
더도어성형외과 엄재호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코는 얼굴 비율 중심이자 얼굴 이미지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얼굴과의 조화를 고려하고 얼굴 전체의 비율과 길이에 맞게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정해서 코성형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 코성형을 계획 중이라면 성형후기 외에도 개인별 맞춤 수술과 사후관리를 철저히 진행하는지,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수술 이후 가벼운 운동은 가능하나, 헬스, 수영, 에어로빅 등 과격한 운동은 한 달이 지나서 하는 것이 좋다. 음주, 흡연 역시 염증을 유발하므로 한 달 동안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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