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한낮에는 최고 27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느끼고 있다. 또한 여름 휴가철이 점점 다가오며 기대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휴가철을 앞두고 비만 관리로 고민인 사례도 많다. 여름 대비 몸매관리에 도전했지만 성과가 보이지 않아 올 여름에도 긴 팔 옷으로 팔뚝, 긴바지로 허벅지 등을 가려야 하는지 고민하는 이들이다.
이에 비만 치료에 나서는 이들도 적지 않다. 실제로 여름이 다가오면 지방흡입, 지방추출주사 등 보다 직접적인 방법으로 체형교정에 나서려는 이들의 수요가 증가한다. 그러나 여름철 수술은 부담스럽다는 인식이 여전하다. 감염과 사후관리가 까다롭다는 이유다.
이에 대해 365mc 청주점 이길상 대표원장은 여름철 지방흡입을 하기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경우가 과거에는 존재했지만 의료기관에서 조언하는 사후관리법을 잘 지키면 무리가 없다고 말한다. 아울러 그는 똑똑한 압박복 착용, 부기관리, 감염 예방 준수 등을 필수 요소로 꼽았다.
이길상 원장은 “지방흡입 후 압박복은 출혈 억제, 멍 부기 현상 방지, 통증 관리에 중요하다”며 “외부의 충격으로 수술 부위를 압박 보호하고 흔들림을 최소화해 원하는 라인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압박복은 지방세포가 빠져나간 피부의 빈 공간을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이는 피부 처짐을 방지해 피부의 탄력도를 관리해 준다. 다만 말 그대로 압박을 하는 복장의 특성탓에 무더운 여름에는 착용이 불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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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길상 원장 (사진=365mc 제공) |
이 원장은 “날씨가 무더운 여름이라도 수술 후 2주는 필수적으로 압박복 착용을 권장한다”며 “다만 어느 정도 회복이 된 후에는 하루 종일 착용할 필요는 없고 하루에 6~12시간 정도만 착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압박복을 착용했다면 겉옷은 통풍이 잘 되는 린넨·면 등 가벼운 소재를 고르는 게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소독과 염증관리도 중요하다. 절개 부위를 봉합하지 않고 열어 두었다면 거즈 교체와 소독이 상처 관리에 쟁점이 된다. 이 원장은 “수술 후에 보다 위생관리에 신경을 쓰고 소독과 수분 섭취에 힘써야 한다”며 “상처 회복을 더디게 만들 수 있는 요소를 피하고 지방흡입 부위에 오염물이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름철 지방흡입 후 부기 관리도 중요하다. 복부, 팔뚝, 허벅지, 얼굴 등 모든 그 어떠한 부위도 수술 후 부기를 피할 수 없다. 이는 지방세포를 흡입하는 의료용 금속관인 케뉼라가 피부 밑 지방조직을 제거할 때 주변 미세혈관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자연 치유된다.
그러나 보다 빠르게 부기를 빼는 방법도 존재한다. 이길상 원장은 “부기를 보다 빠르게 빼기 위해서는 가만히 쉬기보다는 활동성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게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너무 과격한 움직임이 아닌 산책 같은 가벼운 활동으로 혈액순환을 돕는 게 골자다. 가벼운 움직임을 꾸준히 할 경우 신체의 노폐물과 수술 부위에 고여 있던 체액이 배출되면서 부기도 빨리 감소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무더운 날씨로 신진대사가 더 활발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때 혈액순환이 촉진되도록 식생활습관을 잘 지키면 부기관리에 더욱 좋다. 나트륨이 고함량 들어 있는 음식을 피하고,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찾아 먹는 식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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