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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지방증은 말 그대로 지방화가 진행된 근육을 의미한다. 간에 지방이 끼듯, 근육에도 지방이 쌓일 수 있다. (사진=365mc 제공) |
[mdtoday=김준수 기자] 최근 근감소증뿐 아니라 근육에 지방이 쌓인 ‘근지방증’이 질병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근육의 양 못지않게 ‘질’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근지방증은 말 그대로 지방화가 진행된 근육을 의미한다. 간에 지방이 끼듯, 근육에도 지방이 쌓일 수 있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안양평촌점 권민성 대표원장은 “각 근육 세포 내부에는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쓰이는 소량의 건강한 지방이 존재한다”며 “문제는 근육세포 외부, 근섬유, 근육다발 주위로 차곡차곡 축적되는 과도한 지방”이라고 지적했다.
근육의 지방화가 많이 진행될수록 근육의 질은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근육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에 반응해 혈당을 흡수하고 소모하는 역할을 하는데, 근육의 질이 저하되면 인슐린에 대한 반응도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인슐린 저항성이 떨어지면 당뇨 위험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심지어 사망률도 증가시킨다.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그룹에서 근지방증이 절대 사망 위험을 15.5%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 비만(7.6%)보다도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지방간 질환은 8.5%, 근감소는 9.7%로 조사됐다.
권민성 대표원장은 “근육에 지방이 쌓이는 현상을 막는 방법은 결국 ‘정석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양질의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컨디션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근육에 쌓인 과도한 지방을 제거하려면 기름기를 제거한 육류, 흰살생선, 식물성 단백질 식품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운동도 하나에만 집중하기보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근육 속 지방을 태우는 데에는 유산소 운동이 좋고, 근육을 늘리는 데에는 웨이트트레이닝 같은 근력 운동이 필수적이다.
권민성 대표원장은 “식단과 운동은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정해야 하는 만큼 주치의와 상의해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며 “체중 감량으로도 빠지지 않는 부분비만 때문에 걱정하고 있다면 지방흡입, 지방추출주사 등의 체형교정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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