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물 올라오고 속쓰림 지속…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은?

김준수 / 기사승인 : 2022-09-14 16: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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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와 정신적, 육체적 피로 등이 과중돼 위장의 조절 기능이 망가지면서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 가슴이 화끈거리며 속쓰림, 신물올라옴 증상이 지속된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에서 위 속 내용물이 올라오는 것을 막아주는 괄약근이 약해져 위 내용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점막 손상 및 염증이 생긴 질환을 말한다. 주로 목이물감, 만성기침, 가슴쓰림, 신물올라옴, 속쓰림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 또한 역류성식도염이 악화될 경우 천식, 폐렴 등 만성 후두질환이 발생하거나 가슴통증과 함께 목소리가 변화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을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약화돼 발생하는 것으로 설명한다. 하부식도괄약근은 식도와 위장 경계부에서 기능적인 괄약근 작용을 하는데, 문제가 생길 경우 위장 속 내용물들이 쉽게 식도로 역류하면서 증상이 발생한다.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이나, 과음, 과식 등 잘못된 식습관이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키면서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해 위장의 근육이 늘어지며 하부식도괄약근도 느슨해진 상태가 돼 역류성식도염이 발생될 수 있다.
 

▲ 노현민 원장 (사진=위담한방병원 제공)

위담한방병원 노현민 원장은 “역류성식도염 치료를 위해 위장약을 복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정확한 원인부터 파악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위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역류성식도염 치료는 한약요법을 통해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위장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 또한 임독맥온열도포법을 병행해 원적외선을 발산하는 일라이트 토양으로 만든 팩에 담아 복부를 찜질함으로써 위와 장의 독소 배출을 활성화하고 혈액순환과 위장 근육의 긴장 이완을 도울 수 있다. 단, 환자 증상 정도에 따라 효과와 치료 기간이 상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취침 전에 음식을 먹거나 식사 후 바로 눕는 일을 피하고 수면 시 베개를 약간 높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음주와 흡연, 카페인 음료와 탄산음료 섭취 등은 괄약근의 조임을 약하게 하는 원인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식도 하부의 문제나 위염, 위궤양 등의 소화기 질환이 있다면 이를 함께 치료해야 역류성식도염이 호전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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