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소 운동 ‘다이어트 댄스’, 유연성 높여준다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12-21 13: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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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댄스는 근력·관절 유연성에도 좋다 (사진= 365mc 제공)

 

[mdtoday=고동현 기자] 올 하반기 가장 화제를 끌었던 TV프로그램 중 하나로 스트리트 댄스 크루를 찾는 리얼리티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꼽을 수 있다. 


댄스를 배우는 것이 체형관리 면에서는 얼마나 도움이 될까.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다이어트 목적의 댄스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춤 춰도 살 빠진다… ‘즐거운 유산소운동’

‘댄스’는 꾸준히 수요가 높은 취미로 꼽힌다. 음악과 신나는 동작이 결합돼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어서다. 또 다이어트를 위해 춤을 선택하는 사람도 적잖은데, 젊은층은 다양한 댄스를 섭렵하고, 중장년층도 줌바·에어로빅 등을 통해 몸매관리에 나서는 케이스를 쉽게 볼 수 있다.

유산소운동 효과 측면에서는 어떨까. 강도와 종류, 체중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60㎏의 여성이 30분 정도 연속 춤을 추면 약 200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빠르게 걷기·가벼운 조깅과 비슷한 수준이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음악에 맞춰 스텝을 기본으로 다양한 동작이 빠르게 연결되는 댄스는 전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고, 일정 강도를 일정 시간 유지한다는 점에서 유산소 운동의 조건을 충족한다”며, “이 역시 다른 유산소운동과 동일하게 폐활량이 늘어나고, 일정 시간 이상 운동하면 지방을 연소시킨다”고 설명했다.
 

▲ 김정은 올뉴 강남본점 대표 원장 (사진= 365mc 제공)

◆러닝머신·사이클 기존 운동 지겹다면 ‘도전’

댄스 다이어트의 강점은 바로 ‘지루하지 않다’는 것에 있다. 기존 러닝머신을 타며 ‘몇분이나 탔나’ 지속적으로 계기판을 보는 것과 달리, 몰입감 있게 운동할 수 있으며, 그룹운동으로 댄스에 나서는 경우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동작이 지속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레슨을 받거나 댄스 스튜디오에 다니지 않더라도 평소 걷기나 조깅, 헬스클럽에서의 운동이 단조롭게 느껴진다면 유튜브 등에서 유행하는 댄스 피트니스 영상을 따라해 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다만, “운동 효과를 기대한다면 적어도 30분 이상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댄스, 근육 가늘고 길게… 특정 부위 지방은 못 빼요

댄스는 기본적으로 유산소운동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근육운동이 전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댄스는 단순 반복 동작을 기본으로 하는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일반적인 유산소 운동과 달리 꾸준히 새로운 방식으로 몸을 움직이게 만든다”며 “몸이 좌우로, 앞뒤로 움직이고, 동작의 난이도가 지속적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평소 잘 쓰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복하다보면 유산소 효과뿐 아니라 관절운동 범위까지 확장시켜 주는데, 이는 관절 유착의 진행을 막고 유연성을 높여준다. 반복되는 리듬 속에서 이어지는 동작들은 팔, 어깨, 복부, 골반, 다리를 고르게 사용하게 만들어 근육을 보다 길고 가늘게 단련해 준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라인을 다듬고 싶다면 상황에 맞는 적절한 웨이트트레이닝 등 근력운동을 포함하면 되며, 초보자라면 맨몸 웨이트부터 시작하여 라텍스 밴드를 활용해 저항성을 높여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프로 댄서들 역시 평소 동작을 더 수월히 수행하고, 멋진 춤선을 만들 수 있도록 근력운동을 챙긴다. 또, 스트레칭과 족욕·마사지를 병행해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댄스는 물론 몸매를 매끄럽게 다듬어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허벅지·복부·팔뚝 등 특정 부위들에 쌓여 부분비만을 마법처럼 ‘쏙’ 빼주지는 못한다. 현재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는 것은 비만치료인 지방흡입이 유일하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댄스는 지루하지 않게 유산소운동에 나설 수 있고, 근육을 정돈해 탄탄하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체중감량을 위해 운동 중이라면 식단조절을 병행해야 목표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고 조언했으며, “과체중에게 유산소운동이 중시되는 만큼, 댄스를 꾸준히 시행하되 고단백 저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병행하면 체중 감량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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